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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게된 외장하드 하드적출

by fpdlfrjs 2021. 7. 10.

Seagate Backup Plus 1TB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의 IT올림피아드라는
대회에서 은상인가 해서
받아와 6년넘게 쓰고있는 제품이다.

중간에는 고장나서 무상교체받기도 했지만
상당히 오랜기간 사용해왔던 제품이다.

하지만 NAS를 사용하게되고, NAS에 4tb정도의 hdd를 설치하고
온갖 미디어와 파일들을 NAS에 넣어놓으니,

외장하드의 사용처는 오직 내장용량확장이 되지않는
iMac의 확장저장소로서, 고용량의 게임을 설치하는 곳에 불과 하게되고,

C드라이브 정리를 하고난 뒤로는
게임들조차도 전부 C드라이브로 옮겨가 외장하드의
존재의의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던 와중, NAS의 용량이 슬슬 위험해지기 시작했기에,

외장하드의 적출로 조기에 용량부족을 방지하기로 했다.




먼저, 외장하드의 윗부분을 손톱으로 뜯었다



원래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
힘을 줘야했던 모양이지만,
하도 오래써서 그런지
접착력이 약해져 너무나 쉽게 열렸다.




그다음 밑부분을 살짝벌려 꺼내주고
(애초부터 케이스와 하드자체는 접착되어있지않다.)




알루미늄포장을 잘 벗기고
(알루미늄 부분은 약하게 접착되어있다.)




그리고 하드에 연결되어 있던 변환 킷도 뺐다.

2.5인치 하드디스크라 그런지
정말 얇고 작았다.
알루미늄포장에 싸여있는 모습을 보면
초콜릿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자작나스 내부

이후에 나스에 연결하였다.
2.5인치 사양이라 SSD브라켓에도 딱맞는다.

설치하고 난뒤,
헤놀로지설정의 sataportmap을
추가로 설정해야되는건 아닌지 생각했지만
아무런설정없이 설치후 NAS를 실행하니
문제없이 인식되었다.


스토리지 풀 4가 새로설치한 hdd




이후 하드를 적출하고 남은 케이스를 재조립해보았다.
아마 2.5인치 크기의 저장장치를 다시넣으면
외장HDD/외장SSD로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